달러를 사둬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은하공책입니다. 달러 환율이 1080원정도를 찍고나서 이제는 1100원정도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시거나 해외에서 직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달러 환율에 관심이 많으셨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도 가끔가다 달러를 사용하게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하죠.

생각해보면 달러라고 하는 화폐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는 이유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전세계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이야기인데요,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유럽에서 원화를 쓸 수 있을까??

 우리가 유럽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유럽에서 사용되는 화폐인 유로화로 환전을 못했습니다.

가지고있는거라곤 우리나라돈인 원화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근데 너무너무 배가고픕니다.

 일단 배가고프니 주변에있는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식값을 지불하려고 원화를 내미는거에요.

그러면 식당 주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이유는 우리나라의 원화는 유럽에서 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기가 어렵다는 뜻이 될거에요. 

하지만 위의 예시에서 내밀었던 돈이 원화가 아니라 달러였다면 어떨까요?

약간 인상은 쓸순 있겠지만 받아는 줄거에요. 이것은 달러라고 하는 화폐는 누구나 알고있는 유명한 돈이라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내민 먼나라 아프리카의 화폐

 반대로 저 멀리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에사는 원주민이 우리나라에 놀러왔습니다.

그런데 자기네 부족에서 사용하는 아주아주 큰 금액의 돈을 밥값으로 내겠다고 우리에게 내밀었어요.

그럼 어떨까요? 여러분은 이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돈을 밥값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예시 안에서 나온 화폐들의 가치를 순서대로 나열해본다면, 달러, 원화,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돈 이런 순서가 되겠습니다.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종이가 더 높은 가치를 갖는거죠. 우리나라사람에게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돈이 돈으로서 인정받기 힘든것처럼, 우리나라의 원화 역시 미국사람들에겐 돈이라고 인정받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돈은 그저 인쇄해놓은 프린트물!! 

 간단하게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돈'이라고 하는건 그저 종이에 인쇄해놓은 인쇄물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인쇄물이 '돈'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인쇄물의 가치는 돈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돈과, 달러중 한가지를 줄테니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물어보나마나 당연지사 달러라고 대답하실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질문,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 나가있는 상황인데 누군가 우리에게 원화와 달러중 한가지를 줄테니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떤 통화를 고르셔야 할까요?

 

 

 당장 외국에서 쓸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달러?

아니면 나중에 귀국에서 한국에서나 쓸 수 있는 원화?

당연히 달러를 골라야 외국에서 사용이 가능하겠죠. 원화를 받으면 귀국할때까지 들고만 다녀야 하니까요.

 

 

달러를 사 놓아야 하는 이유?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원화만 가지고 있을게 아니라 달러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달러는 전세계 누구나 돈으로 인정하는 화폐입니다. 누구나가 인정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오르거나 내리는 폭이 작습니다. 즉, 안정적이라는 이야기죠.

 

 

 하지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원화의 경우는 다릅니다. 외국인들에게 원화는 우리가보는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돈과 같을겁니다. 그러다보니 돈의 가치 자체가 변하는 폭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돈을 지키려면 변동성이 비교적 작은 달러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화를 바꿔놔야할 필요가 있는거죠.

 

 

 그럼 다음시간에는 달러를 어떻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은하공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