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2 왜 우리는 일을 하지않으면 안되는걸까??_안하면 안되나? 우리는 매일 아침에 잠에서 깨면 회사에 갈 준비를 한다 행여나 회사에 지각이나 할까 늦잠을 자지 않도록 스마트폰으로 알람도 설정하고 아침에 일어난다 집에서 서둘러 나와서 누구는 자가용으로, 누구는 빡빡한 대중교통으로 숨막히는 일상속으로 들어간다. 회사에 힘들게 출근했다고 끝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 시작이다. 어떻게 부장이 된지 알수없을정도로 일머리 없는 회사의 부장한테 말도안되는 꼬투리를 잡히며 갈굼당하기도 하고 나와 관계가 불편한 옆자리 직원과도 협업해야하고 내년도 연봉은 동결 혹은 삭감될지도 모를 위기를 걱정해야하고 몇년 선배들은 내년엔 명예퇴직을 걱정하며 회사나가서 뭐해먹고 살지를 걱정한다. 이렇게 힘든 회사생활을 왜 우리는 꾹 참으면서 버티면서 다니고 있는걸까? 우리 와이프의 회사 과장님은 항상 와.. 2020. 5. 29. 세상에서 살아남는법 나는 지금 머시닝센터라고 하는 기계를 운용하는 일을 하고있는데 친구들이나 선후배들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다 ㅡㅡㅋ 대충 뭐 요렇게생긱 기계를 가지고 쇳덩이들을 부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일이라고 할수 있다 나름 기술력도 있어야되고 경험도 많으면 월급도 많이 받을수 있는 직업이긴 하지만 하루에 무려 열두시간씩이나 근무를 하는게 업계의 관행이다 그러다보니 항상 집에 늦게오는게 일상이고 그동안은 운이좋아 5일근무하는 회사만 다녔는데 격주토요일로 근무하는 회사도 엄청나게 많다 요새 들리는 얘기로는 이쪽일 하는사람들이 이젠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다들 일을 때려쳐서 기술자가 부족하다고 그러던데 회사를 옮기려고 면접보러 다녀보면 확실히 사람이 없나보다 라고 느껴진다 뭐...나도 사실은 이 일을 하고.. 202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