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하락장에서 엄청나게 하락하고 있던 국내 주식시장에 몰려온 정체불명의 돈들이 있었다.
역대급으로 많은 돈을 들고 매수를 하기 시작한 이 집단은 '동학 개미'라고 불리면서 하락하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대 바겐세일중인 주식들을 주워담기 시작했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떡락한 주식을 주워담던 개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면서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금융에 대한 공부를 하고, 왜 주식을 사 모아야 하는지 알리고 싶은 생각이 있기때문에 동학개미운동을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동학개미운동을 검색해보면 이 사례가 어떤 일인지 알 수 있다.
동학개미운동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을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이다.
이는 외국인의 매물을 힘겹게 받아내는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이 마치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실제로 2020년 3월 들어 3월 20일까지 외국인들은 10조 원어치의 한국 주식을 매도한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개미)들은 9조 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학개미운동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코로나19에 의해서 안좋아지던 주식시장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떡락에 떡락을 하게되었는데, 기관과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시장에서 떠나기 시작했다. 그러한 매도물량을 국내의 개인투자자들이 엄청나게 사들이기 시작한 일인데, 1894년에 있었던 반 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이를 빗대어 이야기 한 것이다.
팟캐스트나 경제뉴스들에서 이런 동학개미운동에 대해서 우려도 많았고 그동안과는 다른 스마트머니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앞에서 말했던것 처럼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고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금융 선진국으로 접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정말정말 많이 응원하고 있었다. (나는 미국에서 물려서 참여할수 없었던건 비밀이다)
하지만 결국 동학개미들이 사들인 주식은 상위 10개 종목중 8개 종목이 그들을 웃게 만들었다는 뉴스가 잔뜩 포털에 올라오게 되었다. 아직 세계적으로 우려할 점은 많긴 하지만 세계 경기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바닥은 다진것 같다는 평가가 많아지면서 한국 주식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상황이지만 우려해야 할 점이 있다는것은 정말 간과해서는 안될 상황인것 같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게 사람들의 생각은 아직까지 주식은 재산처럼 모아가면서 기업을 소유한다는 마음은 없는듯 하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을 개인이 나눠먹을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주식시장에도 더 좋은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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