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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파이프라인 생각

제2의 테슬라 등장?!?!_니콜라의 수소트럭_NKLA

by 은하공책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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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현지시각인 지난 4일 상장한 니콜라는 상장한날 15조 정도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한화그룹도 2018년도 말에 여기에 1억달러정도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상장 첫날에 이 금액이 약 7억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투자한지 1년 6개월만에 얻은 성과이다.

 

 니콜라의 주가는 지난 월요일에 103%가 하루만에 오르기도 하고 연일 고공행진중이다. 현재 263억 달러의 시총을 보이고 있는데 한화가 가지고 있는 지분이 이중에 6%정도 된다. 한화는 대략 20배정도의 수익을 냈다. 그런데 어젯밤에는 무려 140%나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말 놀라운 상승이다.

 52주 범위를 보게되면 최저 9.92$에서 최고가가 무려 93.99$이다. 상장한지 며칠만에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니콜라라는 회사는 정확하게 뭐하는 회사인가. 니콜라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춰서 수소트럭을 만들려고 하는 회사인데, 이미 100억달러정도의 수주를 받아놓은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유명한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에서 발주를 한 물량이 대부분인데, 안호이저 부시는 버드와이저같은 맥주를 만드는 회사이다. 화물을 운송하는 화물차는 어느정도의 화물 운송루트를 갖추고있기 때문에 수소충전 인프라를 깔기 비교적 쉽다.

 

 그렇기 때문에 수소트럭이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훨씬 타산성도 맞고 현실성도 갖출 수 있는 케이스인 것이다.이러한 일 때문에 니콜라의 창업자 트래버 밀턴은 제 2의 일론 머스크처럼 부상하고있다.

 

 그동안에는 테슬라의 전기차가 혁신처럼 받아들여 졌다. 하지만 전기차의 단점은 충전속도가 느리고 주행거리가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서 짧다는 점인데, 니콜라의 수소트럭은 전기차의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도 나오기 힘든 주행거리가 수소트럭에서 나왔는데, 니콜라의 가장 큰 모델인 ONE은 주행거리가 무려 1200Km에 육박한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픽업트럭인 뱃저는 965Km나 되는 주행거리를 갖췄는데 제로백은 2.9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제 확실히 내연기관 자동차는 점점 폐기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기자동차에서 문제가 되었던 주행거리와 충전 방식이 거의 대체로 해결되는 수소자동차가 대중화 되고 보급이 되고, 인프라가 완성된다면 이는 대세적인 흐름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출퇴근 하면서 항상 듣고있는 삼프로TV에서도 대세가 되는 주식을 사야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렇다면 테슬라나 애플처럼 이런 주식이 대세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타고 있는 와이프 차와 내 차, 두대 모두다 디젤엔진인데 이 차들이 많이 낡아서 바꿔야될 상황이 되면 내가 수소차를 선택지안에 넣어두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석유부자들이 과연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지가 걱정이 된다.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가 돈때문에 억압받고 기술의 도입이 늦어져서 환경이 오염되는것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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