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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미국주식

미국주식 시장정리_20.6.12

by 은하공책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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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일부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대유행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는데 이로인해 주가는 일제히 대폭 하락했다.
  • S&P500지수와 다우 지수는 저번 3월중순 이후 가장 많이 하락하면서 가장 빨랐던 상승세에 이어서 3일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시장에 참여중인 투자자들은 미국 내에서 2백만명의 감염자를 넘어 2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가능성에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이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2차적인 경제 셧다운은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 하지만 지난 FOMC에서 파월의장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사태에 대해서 다시금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이진 않은 의견을 제기했다. 이런 모습은 이번 하락장이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심리가 고조되는 양상을 보인다.
  • WTI원유는 -8.2%를 기록한 36.34$를 기록했는다.


  지난 3월에 대폭락 장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하락장에대한 내성이 이만하면 키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역시 폭락장은 힘든것 같다.

배당투자를 하면서 회사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면 팔지않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투자를 하고있지만 박살나고 있는 계좌를 보면 씁쓸한것이 나도 역시 인간이다.

 

 이런 장이 계속되다보니 내가 들고있는 배당주들은 내려갈때는 같이 훅 내려가고 올라갈때는 시장을 잘 못따라가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듯 한데, 이런상황이 되 버리니 배당주도 들고가되 역시 위대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있다.

 

 이번 잠깐의 랠리장에서도 대다수의 주식은 지지부진 했지만 FAANG기업은 미칠듯한 주가상승으로 이번 랠리는 멱살잡고 끌어올렸다. 배당이 적어서 가지고있지 않았던 기업들인데 이제는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하는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미국주식을 갓 처음 시작했을때 단순하게 팬심으로 애플을 160$정도에 몇주 샀었는데 얼마뒤에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고 개별주는 사는건 위험하다는 생각에 전량 처분하고 ETF로 갈아탄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애플 주가를 보면 잘 모를수록 누구나 잘 아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이러면서 투자에대한 관점이나 자신만의 철학이 바뀌는건가 하면서도 자기가 정한 투자방식을 관철하는것이 맞는것인지 고민이 깊어지고있다. 정답이라는건 없겠지만 나에게 잘 맞는 방식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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