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시장정리_20.6.3

어젯밤도 미국 증시는 여지없이 상승을 기록했는데 어느덧 3일연속 상승장이고, S&P500기준으로 3100선을 바라보고 있지만 마냥 행복하게 생각할수는 없는 상황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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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락다운이 해제되어 경제활동이 재개된다는 호재에만 집중을 하고있다, 미국 내에서 벌어지고있는 인종차별 문제로 일어난 폭동은 신경쓰지 않는듯한 모습이다. 주식시장은 3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OPEC+가 9월1일까지 원유의 생산량 감축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WTI원유 가격은 3.8% 상승하면서 배럴당 36.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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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승장에 내 계좌를 보고있으면 빨간세상이 펼쳐져 정말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은 왠지 불안하기만 하다. 이런 장세가 펼쳐지니 투자를 할 때에는 돈을 불리려고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돈을 지키려고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

 

 계속해서 상승은 하고있지만 넘쳐나는 유동성과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뿐인데 경제활동이 멈춰버린 근본적인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고, 미국 내에서 벌어진 인종차별에 의한 폭동이 발생한것,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다시 점화되어 불길이 점점 커지려고 하고있는 상황은 시장이 고려하지를 않는듯한 느낌이다. 

 

 세계적인 헷지펀드의 운용사인 브릿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아저씨는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내가 맞았을 경우와 틀렸을 경우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에서 이 이야기가 어떤 의미였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달까...투자의 공부는 정말 멀고 험난한것 같다. 돈을 지키기 위해 모두 고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