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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미국주식

미국주식 시장정리_20.6.5

by 은하공책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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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500지수가 5일만에 첫 하락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양상이였다. 실망스러운 일자리 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지난주에의 하락 이후에 실업수당 청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안정성이 지속되는데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것 같다.
  • 유럽 중앙은행(ECB)은 긴급채건 매입 프로그램의 예상 증가액을 1.35T유로로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공개했으며, 2021년 6월까지 약 1년정도에 걸쳐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 미국의 대표적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는 FAANG들은 모두 하락했는데, 넷플릭스 -1.8%, 알파벳(구글)-1.7%, 페이스북 -1.6%, 애플 -0.8%, 아마존 -0.7% 하락했다.
  • WTI원유는 OPEC+의 감산합의를 연장하기 위한 협상이 지지부진함에도 불구하고 0.2% 상승하면서 39.85$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움직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 확실하게,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듯 하다. 유럽 중앙은행의 경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항상 시장의 예상보다는 다소 실망스러운 정책들을 펼쳐왔었는데 이번에는 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만큼 상황이 안좋다는 뜻일 수 있을수 있다.

 

 미국내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수는 줄었다고 보고된걸로 기억이 나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호재라고 받아들였었다. 하지만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은 188만건이 신규로 신청되었는데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수다. 실업수당을 새롭게 신청한 사람이 줄어드나 했지만 지난주에는 시장의 예상보다 증가한 것이고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00만건이 넘는다. 사람들은 여전히 실업수당을 받고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 하면 이제 갓 실업을 하는 사람들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예상보다 썩, 많이 줄어드는것 같진 않은 상황이고, 기존에 실업을 해서 실업수당을 받고있던 사람들도 락다운이 풀리면서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여전히 집에서 실업수당을 받으면서 일터로 복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락다운 해제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가 확실히 일어나는게 맞는지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아직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시장이 개선될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투자관련 책들을 읽어보면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말이 이제는 무슨말인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갈것 같기도 하다. 처음엔 그저 싸게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줄 알았는데(제일 간단한건데 제일 어려운일이다) 공부를 할 수록 점점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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