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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미국주식 투자하는 당신은 매국노?!_No 애국자!!

by 은하공책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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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하공책입니다

미국주식과 관련해서

조그마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의에 참가하신 분중

한분이 이런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아는분이 그러셨다는데

우리나라 주식이 아닌

외국 주식에 투자하는건

매국노가 아니냐?

라는 이야기였답니다.

 

일단 제 답변은

'아니다' 였습니다.

 

오늘은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우리가

매국노가 아닌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미국 경제가 우리나라에 왜 영향을 미칠까?

안녕하세요 은하공책입니다. 티비에서 뉴스를 보다보면 지난밤 미국증시가 어쩌고 어째서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요 도대체 왜 바다건너 멀리��

timebasket.tistory.com

궁금하신 분은 요 내용을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구조적으로

달러의 지속적인 유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이유는

수출을 하는 나라이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물건을

다른나라가 사려면

달러로 값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유입되는 달러의 양 덕분에

환율도 안정적이게 되는것이죠

 

쉽게 생각해서 환율은

대한민국의 주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 나라의 경쟁력을

볼 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IMF외환위기를

겪던때엔 환율이

거의 1700원에 육박하기도 했죠

 

 하지만 IMF를 극복하고나서

나라의 경쟁력이 높아지자

환율은 다시 안정적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때 

환율이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이네요

 

그 뒤로는 원/달러 환율은

약간의 변동성은 있지만

꾸준하게 유지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정도면 변동성이

큰것 아니냐!!!라는 분이

계실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작위로 제가

아무 나라의 환율을 가져오겠습니다

절대로 준비된것이 아닙니다

 

 

이 그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란드' 라고하는 통화입니다

 

남아공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환율을 보면

주식도 아닌것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는것이 보이시죠?

 

환율이 오른다는것은

점점 내 나라의 화폐가치가

추락하고 있다는 의미에요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대략 1982년정도엔

1달러를 란드화로 사려면

1란드정도 있으면 살 수 있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1달러를 사려면 16란드가 넘습니다

 

무슨 이야긴지 이해가 되시나요?

돈과 돈의 이야기라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는데요

 

구운계란(달러) 하나에 천원(란드)이였는데

30년이 지나고 나니까

계란하나(달러)에 만6천원(란드)이 된거죠

 

그럼 다시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 그래프를 보는거에요

 

 

자 어떻습니까?

이정도면 정말 선녀 아닌가요?

 

달러와 거의 나란하게

유지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말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 모든것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달러의 유입이

반드시 선행되야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까지는 이해되셨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큰일이 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줄고있어요

 

이 이야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수출로 물건을 만들어서

외국에 팔아야만

지속적인 달러의 유입이 생깁니다

 

그럼 물건을 만들 사람이 많아야합니다

근데 출산율이 떨어지는거죠

 

물건을 만들 노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물건을 만들어서 팔아야 하는데

물건을 만들수가 없게 되면?

 

맞습니다 달러의 유입이

더이상 생기지 않을 수 있는거에요

 

그렇다면 앞에서 이야기한게

다시 나와야겠죠?


달러의 유입이 우리나라의

환율을 안정화 시켜준다


달러의 유입이 사라지면

우리나라 환율은 엄청나게

급등하게 될겁니다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그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파트라던가

통장에 넣어둔 적금은

 

숫자만 그대로일뿐

가치가 떨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버리는거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처럼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고

가정하는겁니다

 

이사람들의 계좌에

미국 기업들이 돈을벌어서

배당금으로 달러를 막 쏴줍니다

 

그럼 수출로 벌어왔어야 하는

달러의 유입을

투자로 인해서

매꿀수가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달러를 벌어들이는 나라가

되는거죠

 

그럼 유입되는 달러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안정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덤으로 금융강국이

되기도 하는거죠

 

어떠신가요? 이런데도

외국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매국노처럼 느껴지시나요?

 

외국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이런곳에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외국기업에

투자하고 계시는 여러분은

좀더 자긍심을 가지셔도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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