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주가의 변동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텐데요, 혹시라도 저번 글을 못 읽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읽지 않으셔도 글을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변동성이라고 하는것은 말 그대로 주가가 변동하는 변동의 폭을 말합니다. 오늘 100원이였다가 내일 10원이였다가 그다음날엔 천원이 되었다가 하는식이면 변동의 폭이 크기때문에 변동성이 크다고 말하구요, 반대로 100원이였다 99원이였다 101원으로 갔다 하는 이런식의 움직임은 변동폭이 작습니다. 그렇다면 변동성이 작다고 이야기 하겠죠.
그렇다면 우리에게 좋은건 커다란 변동성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비교적 변화가 덜한 낮은 변동성이 더 좋을까요?
그리고 주가의 변동성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에 대해서 잘 알게되면 우리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가의 변동성이 나타나는 이유?
먼저 주식의 가격에 변동성이 생기는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면 주가의 변화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부분을 완벽하진 않겠지만 어렴풋이라도 알고 넘어간다면 주가의 변동성에 이용당하지 않고 역으로 내가 이용할 수 있을겁니다.
마치 인간이 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잘못사용하면 아주아주 위험하지만 제대로 사용하면 엄청 유용한것처럼 말이죠.
주식은 회사의 지분이라고 저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돈을 잘 벌면서 회사의 지분 자체가 가격이 높아지는것도 말씀 드렸구요. 그렇다면 답은 다 나온겁니다!!! 자 살펴보자구요~
가상의 회사인 A회사가 장사를 너무너무 잘해서 수익이 높을것 같다는 발표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생각하게 될거에요.
"저회사는 돈을 진짜 잘 버니까 나한테 배당금도 많이주겠는데?!?!?!"
우리는 이제 주식을 가지고있으면 회사가 번돈을 나눠받을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걸 알고있었던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던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A회사의 주식을 엄청나게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A회사의 주식은 수요와 공급의 상관관계때문에 올라가게 될거에요. 회사가 돈을 잘 벌어서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배당금을 받을것으로 기대되니 팔려는 사람보다는 사려는 사람이 많아질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A회사의 주가가 오르는 변동성이 생긴 이유입니다.
자 그럼 반대의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A회사가 돈을 잘 벌것 같다는 이야기때문에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알고봤더니 이게 사실이 아니였습니다. 그렇다면 A회사가 기대만큼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회사가 돈을 못벌었으니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A회사 주식을 샀던 사람들은 큰 실망감을 가지고 A회사 주식을 다시 팔기 시작합니다. A회사의 발표가 있고나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걸 안 사람들은 A회사의 주식을 사고싶어하지 않을거에요. 이런 상황에서 A회사의 주식을 팔려는 사람은 많을거에요.
이런상황이 되면 A회사의 주가는 떨어지게 될겁니다.
주가의 변동성은 대부분이 이처럼 여러가지 이슈에 따라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뉴스들을 보고 어떤뉴스들을 피해야 하는걸까요? 이걸 알고만 있더라도 꽤 괜찮은 투자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가 변동의 실체?!?!
앞에서 설명드린 예시에 아주아주 아~~~~~~주 중요한 단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기대감"입니다.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 운영이 되면서 여러가지 이슈가 펑펑 쏟아져 나올거에요. 하지만 이 쏟아져 나오는 이슈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실제로 일어난일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이 두 가지의 분류는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회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회사가 돈을 많이 벌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야기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것이기 때문이죠.
회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것이 사실이라면 그 회사의 가치는 분명히 올라가게 될거에요. 이전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것이 확실하게 나타났다면 진짜인것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예상된다"라는 단어가 하나 붙게되면 그것은 사실이 아닌 단순한 "소문"에 지나지 않는것입니다.
그저 "회사가 돈을 잘 벌것으로 예상된다"라는 말은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우리들은 어떤 기업의 뉴스를 접할때, 이 두가지에 대해서 항상 명심하고 봐야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은 이미 확정이 되어진 일을 말하는겁니다. 번복이 될 수 없는 사실이라는거죠.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는건 확정이 되지 않은 일입니다. 때문에 상황이 변할 수 있는 요인이 다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뉴스가 지금 일어난 사실을 말하는지, 아니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말하는지만 알 수 있어도 투자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거에요.
그리고 사실 더 중요한 내용은, '회사는 망할 가능성이 낮다' 입니다.
회사는 망하기 힘들다?!
야! 이거 너무 자극적인 워딩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대부분 저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망하기 힘듭니다.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겠지만 사실 이건 회사가 만들어진 근본적인 이유부터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간단한 문제입니다.
회사를 차린사람은 절대적으로 부자가 되고싶어서 회사를 설립했을겁니다. 이 말인 즉, 회사를 키워야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누구도 망하기 위해서 회사를 만들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동네에 있는 자그마한 초소형 회사들의 경우에도 어떻게든 매출을 올리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합니다. 아마 여러분이 다니고 계시는 회사도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일이없어 휘청휘청 할때엔, 인력을 감축해서 비용을 줄이려고 하기도 하고, 물건을 많이팔아서 더 큰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여기저기 영업을 다니기도 하죠. 이런일들을 회사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하진 않습니다. 때문에 회사는 망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망하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을 한다는것은 회사의 지분인 주식의 가격이 오르는 일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발버둥 치는 자산인 주식에 투자를 해야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이야기는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리다고 했는데요, 일단 회사는 궁극적으로 더 잘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말씀드린건 변함이 없습니다. 백이면 백이 그렇게 할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변수가 더 추가가 되어야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경영진의 운영방침입니다.
어느 사람이나 회사를 더 크고 건실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에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영진이 있다면 아무지 회사를 잘되게 하기위한 선택을 한다고 해도 적절한 선택을 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회사는 잘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 회사의 운영방침이 현명하게 이뤄지는가, 경영진은 믿을만한 사람들인가 역시 고려되야 할 대상중 하나입니다.
이번시간엔 주식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더불어서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그리고 하필이면 왜 주식에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봤습니다.
그리고 이번시간에 알아본 주가의 변동성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확실히 변동성이 클 수록 투자자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스스로 정한 투자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계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닌 존재들만 가능한 일일거에요.
엄청나게 큰 변동성은 보통의 인간의 심리로는 절대로 버텨낼 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3억을 대출받아 전액 주식에 투자했는데 90%의 손실을 기록하고 3천만원만 남았다고 하면 여러분은 팔지않고 버티실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라고 하는것은 큰 돈을 벌 수도 있지만 평범한 인간의 멘탈로는 절대로 버텨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나의 멘탈은 어떤지 점검해 보는것도 필요하구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의 범위도 생각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의 내용은 조금 어려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주세요. 저도 많이 알진 못하지만 아는내용이 있다면 성실히 설명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는 우리가 알고있는 대표적인 자산들이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 자산들과 주식의 다른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은하공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생활 > 경제에 대한 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하락장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것들 (0) | 2021.01.31 |
---|---|
주식....단타? 아니면 장투?? (0) | 2021.01.26 |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팔아야할까요? (2) | 2021.01.23 |
부자란 무엇인가?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 2021.01.22 |
달러를 사둬야 하는 이유?? (0) | 2021.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