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은 달러뿐이다

 환율이 날이갈수록 고공행진을 하고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300원을 돌파하네 마네 뉴스가 나오더니

1350원마저도 뚫어버렸다.

 

 

연 초까지 이어지던 부동산 시장의 불(Bull)장에서

나도 부동산으로 한몫 챙겨보겠다는 생각으로

가지고있던 미국주식을 모두 처분해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그때만 하더라도 진짜 청약에 당첨되는게

쉬운일이 아니였기 때문에

일단은 청약을 찔러놓고 나중에 고민하라는 말이 돌았다

일명 선당후곰!!

 

1주택이지만 운이좋아서 청약에 당첨이되고

모든 달러자산을 원화로 바꿔서

계약금을 내고나니 부동산시장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마이너스의 손인가...나란녀석........ㅜㅜ)

 

어쨌든 공급사이드의 문제때문에

원자재의 수급이 원활해지지 않으니

분양가 자체가 상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아파트 계약을 진행했는데

부동산 시장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뭐 어쨌든 구축에서 신축으로

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생각하면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지만...

 

이런 부동산 시장에서 다행이라면 다행하게도

지금 살고있는 집값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환율을 생각해보면 피눈물이 난다....

1200원 정도에 팔았던 달러들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더라면

대충 10%의 수익을 가져갈수 있었는데..

 

역시 투자의 세계에선 방심은 금물이다

위험할땐 달러가 최고다

 

니 자산이 없어질것 같은 감 말이지......크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