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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환율이 오르면 어떻게 될까??

by 은하공책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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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에 나오는 뉴스나 신문을 보면

이전에 있었던 경제위기에 준하는 만큼

환율이 많이 올랐다는 뉴스가 자주 나온다

 

나처럼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거나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이상

환율에 대해서 신경쓰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하지만 환율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환율이 오르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알보자


먼저 환율이라는것은

아주아주 쉽게 이야기 하면,

미국의 화폐인 1달러와

우리나라의 화폐인 원화의 교환비다

 

달러는 미국이 사용하는 돈이지만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는 기축통화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어딜 가던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원화는 어떤가??

뭐 우리나라가

그렇게 형편없는 정도는 아니지긴 하지만

유럽이나 북미같은 선진국에 가서

원화를 쓸수는 없는 노릇이다.

 

즉, 원화는 달러보다 인기가 덜하다

달러는 원화보다 인기가 좋다

 

달러의 인기가 좋은 이유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인데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무역을 할 때, 

달러을 이용해서 결제를 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간단한 이야기라

이해하기 쉽다.

이제부터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세계 제일의 화폐인 달러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처음에는 1달러를 천원으로 살 수 있었는데

이 달러라는 놈의 인기가 너무 높아지다보니

비싸지고 말았다.

 

달러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

이젠 천원을 줘도 달러를 줄 수 없다고 한다

 

기분이 나쁘지만 달러가 필요하니

꼭 달러를 사야하는 상황이다

 

어쩔수 없이 1200원을 주겠다고 하니

ㅇㅋ라며 달러를 건네준다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다

때문에 다른 나라로부터 기름을 사와야 하는데

이때도 달러가 필요하다.

 

그럼 한국은 가지고있는 원화로

달러를 산다

 

그렇게 마련한 달러를 가지고

산유국에 가서 석유를 사오는 구조이다

 

근데 위에서 이야기한 예시처럼

너도나도 달러를 원하는 상황이 오면

더 많은 원화를 줘야 달러를 구할수 있다

 

이런상황을 환율이 오른다고 이야기 하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같은양의 물건을

같은액수의 달러로 사온다고 하더라도

달러의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나라가 쓴 원화는 더 많게 된다

이걸 어려운말로 수입물가가 오른다고 한다

환율의 상승 ⇨ 수입물가 상승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는데

 

예를 들어, 매달 원화로

월급을 300만원 받고있다 하자

 

환율이 천 원일때는

3천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환율이 올라서 2천원이 되었다

 

그렇다면 같은 월급인 300만원으로

1500달러밖에 사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금액인 내 월급이

환율을 적용해서 생각해보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해외 직구를 생각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무역으로 밀접하게 엮인

세계경제의 흐름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롭진 않다

 

그런 상황에서 환율이 오른다는건

여러 원자재를 타국에서 조달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상황이 아니다

 

물론 그런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우리들도 좋은상황은 아니다

당장 눈앞에서는 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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