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8년부터 스멀스멀 오르던 금값이 최근들어서는 그 상승세가 약간은 꺾인듯 보입니다. 

2019년 말 즈음에 온스당 1400달러 정도에 거래되던 금이 지금은 195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금의 가격도 오르고 내리는 나름의 매커니즘이 있답니다.

금값이 어떻게 변하고 움직이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금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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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금가격은 지금 현재 1900달러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 달러도 넘어버렸습니다.

금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이자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듯 합니다.

 

금의 가격이 어떤 매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알면, 

우리가 금에 투자하는데에 있어서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금의 가격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일단 조금 시간을 돌려서 올해 초인 2020년 3월로 돌아가야 합니다.

 

 

올해 초 인류는 엄청난 위험에 맞딱트리게 됩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애를 먹고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기피하게 되고

시중에 돈이 돌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시중에 돈이 돌지 않게 되어버리자 사람들은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돈이 돌지않는 상황이라 돈을 구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즉, 쉽게 말을 하자면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있지만 쓰려고 하지 않는거에요

 

우리가 식당에 가서 음식을 사먹고 옷을 사기도 해야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생계유지가 가능해 지는데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거죠

그래서 나라의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내서 풀기 시작합니다.

 

어려운말로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돈을 미친듯이 찍어내서 양으로 경제위기를 눌러버린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라고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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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금의 양은 수영장 3개정도 채울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스에오카 요시노리가 쓴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인데요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처럼 금의 양은 한정적입니다.

매년 소량의 공급은 있지만 그 수량이 큰폭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돈은 다릅니다.

돈의 경우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어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통화량 그래프입니다.

통화량이 계속 해서 늘어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금의 양은 한정적인데 돈의 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죠?

즉, 금은 그대로인데 돈이 자꾸 많아지다보니 가치가 떨어지는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금의 양은 한정적입니다. 하지만 돈의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이 점점 늘어난다는것은 누구나 쉽게 구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그말은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에요

 

길가에 돌러다니는 돌멩이는 어딜 가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멩이는 가치가 없는거죠

돈 역시 양이 많아졌기 때문에 금에 비해서 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진겁니다

 

즉, 최근에 오른 금값은 금 자체의 가격이 오른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더 많은 돈을 줘야 금을 살 수 있게 된 현상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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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활하면서 항상 돈을 기준으로 물건값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물건의 가치를 돈으로 평가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돈 자체의 가치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번에 떡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금의 가격 상승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문제때문에 엄청나게 풀어댄 돈의 양과 관련이 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반대의 경우가 되면 금의 가격은 어떻게 될지 예상 할수도 있겠죠?

앞으로도 시중에 돈이 더 풀릴거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지금이라도 금에 투자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참고로 달러인덱스와 금가격을 비교해서 보신다면

말씀드린 내용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