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급락했던 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수익을 내신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장세 때문인지 제 주변에서도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최근에 어떻게 주식투자를 해야하냐며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주식에 투자하려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알아야하고
돈이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크게 받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섣부르게 종목을 추천드릴수도 없고 모른다고 하기도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 주식에 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ETF로 투자를 시작해 보시는건 어떠냐고 권해드리는데요,
오늘은 이 ETF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change Traded Fund 를 줄여서 ETF라고 합니다.
상장지수 펀드라고 합니다만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너무 어렵기 때문에
다시 풀어서 설명을 차근차근 드리겠습니다.
주식은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펀드는 어떠신가요??
예전에 제가 고등학생 쯤에 우리나라에 펀드 열풍이 불었던거 같은데
저희 부모님도 펀드에 가입하셨다가 손해를 보시고 해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펀드를 쉽게 설명을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투자회사가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이러이러한 컨셉으로 투자를 할거에요, 마음에 드시는분은 우리한테 돈을 맡기세요!!"
그럼 이 투자사의 컨셉이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펀드에 가입을 하겠죠?
그럼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적립식)이나,
목돈을 납부하는 방식(거치식)등으로 투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겁니다.
내가 직접 돈을 운용하기 어려우니
전문인들의 도움을 받는 서비스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근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비스 이용료를 내야되겠죠?
서비스 이용료로 운용수수료나
운용할때 필요한 비용등을 내가 낸 돈에서 충당을 합니다.
그러다가 손해가 큰것같아 해지라도 하려고 하면
처음 들어보는 환매수수료라는 식으로 또 돈을 받아갑니다.
투자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비용도 너무 크고 내 돈을 돌려받는것도
비용이 들어가는겁니다.
펀드는 돈을 쉽게 찾기도 어렵고 이것저것 어려운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것이 ETF입니다.
일단 ETF는 기본적으로 펀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ETF마다 자기만의 투자 컨셉을 가지고 있죠.
어떤 ETF는 배당을 많이주는 주식에 투자하고,
어떤 ETF는 성장을 크게하는 회사에 투자를 하는 식입니다.
물론 제약주에 투자하는 ETF라던가,
항공주에 투자하는 ETF, 전기차 ETF처럼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와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ETF도 있답니다.
여기까지는 펀드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펀드와 ETF의 차이점!!
바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펀드는 가입을 해야하고 돈을 찾으려면
해지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ETF는 이 펀드를 잘게 쪼개놓고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버립니다.
아몰랑 알아서 팔던지 사던지 알아서해 아몰랑~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는 주식과 동일하게 한주씩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즉 기존의 펀드는 돈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웠지만
ETF의 경우는 내가 돈을 자유롭게 넣었다 뺐다 하는
유동성이라는 장점을 가질수 있게 되는겁니다.
개별주를 투자한다고 하면
투자 대상이 되는 회사에 대해서
공부해야 할 것이 엄청나게 많기도 하고
처음 투자를 접하는 분들은 막막하기도 할것 같은데요,
투자는 당장이라도 시작하고 싶은데
아는건 없어서 고민인 분들에게
ETF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공부해야 할 것이 적기도 하고
내 마음에 드는 컨셉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ETF를 찾아서 매수하기만 하면
나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것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ETF는 기존의 펀드보다 각종 수수료 면에서 훨씬 저렴합니다.
투자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대폭 아낄수 있습니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과 동일하게 한주씩 사거나 팔수 있어서
가입을 하거나 해지를 해야하는 절차가 없습니다.
매우 간편하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것이죠.
구지 포지셔닝을 해보자고 한다면
ETF는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아서 합쳐놓은
투자수단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떤것이 더 낫다 라고 말씀드릴순 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샀다 팔았다 하면서
트레이딩을 하는것 보다는
장기적인 시야로 꾹 눌러앉아서
기다리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가입과 해지라는 귀찮음으로 무장한 펀드도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쉽게 샀다 팔았다 할수 있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이거샀다 저거 팔았다 하고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오늘은 ETF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펀드도 함께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전문적인 인력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상품이란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 스스로 묵묵히 두손에 꼭 쥐고
가져갈 능력이 되신다면 비용이 적은 ETF,
나는 잦은 매매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펀드에 가입하시는것도 좋은 투자방법이 되지 않을까 말씀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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