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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활

캠핑 박스 추천_빅앤트 48L_수납 박스_캠핑용품 추천

by 은하공책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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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을 하면서 캠핑에 나가려면 필요한 물품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아무것도 없었지만 캠핑을 갔다 올 때마다 신기하게도 모두가 그랬던 것 처럼 필요한 것 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 둘 사 모으다 보니 뭔가 담을만한 가방이나 상자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한 기회로 마트에서 구입 해 뒀던 박스를 캠핑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다른 캠퍼들도 캠핑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빅앤트 폴딩박스 48L'제품이였습니다. 빅앤트 폴딩박스 48L는 빅앤트에서 출시한 접이식 박스중 표준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빅앤트는 단순하게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박스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여러가지 서드파티 부품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물건으로 활용이 가능 한데요,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제품 스펙

    출처: 빅앤트 공식 홈페이지

     

     일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제품의 스펙 표를 보면, 하중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제품이 손상되지 않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하중을 의미하는 내하중이 200kg입니다. 성인 세 명 정도가 상자 위에 올라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뭣하면 발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캠핑용품중 200kg이나 되는 무게를 갖고있는 것도 없기때문에 웬만한 물건들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면 넣지 못 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제품이 한계까지 버틸 수 있는 무게인 압강하중은 무려 1톤에 육박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보시면 빅앤트 폴딩박스 두 개위에 자동차를 올려놓은 사진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빅앤트 공식 홈페이지

     중형 세단 한 대의 무게가 대략 1.5톤정도 되는데, 압강하중이 1톤인 빅앤트 폴딩박스 두 개면 버틸수 있는 무게가 2톤이 됩니다. 중형 세단 한대는 충분히 받칠 수 있는 것이죠. 어지간한 충격이나 무게로는 망가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사용 방법

     빅앤트 폴딩박스를 접으려면 검정색 레버를 활용하면 됩니다. 검정색 레버를 가운데로 오므리면 걸쇠가 풀리면서 상자를 접을 수 있게 됩니다.

     긴 방향의 면에 있는 검은 레버를 이용해서 마지막 사진처럼 접어줍니다.

    그리고 양 옆에 서있는 부분을 마저 안쪽으로 접어주면 플랫한 모양으로 폴딩이 끝나게 됩니다. 박스를 펴는것은 접는것의 역순으로 하시면 되고, 검은 레버를 모아주면서 완전히 펴고나서 검은 레버를 놓아주면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검을 레버를 모아주지 않을 경우, 좌측의 사진처럼 완전히 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경우 다른상자를 위에 쌓으면 상자가 풀썩 주저않는 일이 벌어지니 꼭 우측 사진처럼 단차가 생기지 않게 잘 고정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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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서드파티 부품

     

     빅앤트 폴딩박스는 위 이미지처럼 다양한 서드파티 부품들을 활용하면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두 종류의 상판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도 우드 상판과 플라스틱 상판을 하나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우드 상판으로 두 개 모두 사용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플라스틱 상판을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캠핑을 나가기 위해서 짐을 차로 옮길 때 사용하기 위해서 핸드카트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아주 유용합니다. 바퀴도 굉장히 부드럽고 조용하게 굴러가고 내하중도 100kg이나 되기때문에 제가 가지고있는 빅앤트 폴딩박스 두개를 한꺼번에 나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고카프에서 빅앤트 부스에서 확인했던 제품이 있는데, 빅앤트 개수대 세트가 출시된 것 같습니다.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2023년 5월 일산 고카프에서 확인 했습니다. 캠핑장에서 손만 간단하게 씻거나 해야할 경우 화장실이나 개수대로 가야하는데, 거기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는것이죠. 간단하게 과일같은걸 씻기에도 편해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못해서 올릴수가 없네요.

    빅앤트 제품은 아니지만 이런 타입의 개수대이다

     

     그리고 보냉백을 추가로 구입하면 빅앤트 폴딩박스를 아이스 박스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별도로 아이스 박스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겠지만, 보조쿨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거나 식자재를 많이 가져가야 할 경우에 급하게 사용하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출처: 빅앤트 공식 홈페이지

     

     이 외에도 여러가지 서드파티 부품들이 많기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추가로 마련해서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4. 사용후기

     빅앤트 폴딩박스 48L는 일단 기본적으로 폴딩이 되는 제품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보관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일단 저의 경우는 캠핑용품들을 항시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할 일이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캠핑용품들을 보관해둔채로 창고에 넣어뒀다가 캠핑을 갈 때에 그대로 가지고 갔다 그대로 가져와서 다시 보관하기 때문에 폴딩기능은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 점만 본다면 구지 빅앤트 폴딩박스 48L를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측면 문 열린사진)

     하지만 빅앤트 폴딩박스 48L의 가치는 이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측면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캠핑을 나가게 되면 빅앤트 폴딩박스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짐을 담아서 운반하기 편하게 한다는 기본적인 목적 외에도 별도로 판매하는 상판을 이용해서 간이 테이블로 활용하기도 하고 물건을 올려두는 선반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는것은 상자위에 무언가 물건이 놓여져 있다는것이고, 상자 안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면 상자 위에 있는 물건을 모두 치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빅앤트 폴딩박스는 측면에 여닫을수 있는 문이 있기 때문에 상자 위에 놓여있는 물건을 치우지 않고도 상자안의 물건을 꺼내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의 이야기처럼 캠핑용 테이블이나 선반을 가져가지 않더라도 빅앤트 폴딩박스로 사용 할 수 있어서 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캠핑에 나가게 되면 다른 캠핑용 박스를 테이블이나 선반으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을 보면 박스안의 물건을 모두 꺼내두거나 물건을 꺼내려면 박스 위의 물건을 모두 치우고 꺼내시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측면 문을 열고 다른 물건들을 꺼냅니다. 상판에 물건이 놓여져 있다면 치우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두 개 정도의 빅앤트 폴딩박스를 이용하면 캠핑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는 릴선이나 랜턴류를 넣는 전기박스 하나와 여러 식기들을 담아두는 식기박스, 이렇게 두 개를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구분하여 사용하면 필요한 물건을 찾는 수고로움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빅앤트 폴딩박스를 테이블이나 물건을 올려둘 선반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챙겨가야 하는 짐이 줄어드는 효과도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의 박스들도 나름의 장점이 있겠지만 아직 박스를 구입하지 않으셨거나 짐을 줄이실 목적이라면 구입을 고려 해 보시는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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