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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활

캠핑용 냉장고_알피쿨 K25_개봉 및 사용 방법 리뷰

by 은하공책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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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여름이라 확실히 날이 덥습니다. 캠핑장에 가서 블랙코팅 타프를 쳐놔도 날 자체가 더운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엔 역시 얼음장같이 차가운 맥주가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 좋은 아이스박스를 사용해도 맥주 속까지 냉기가 보존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으로서 가족 모두를 위해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바로 알피쿨 K25를 주문 해버렸습니다!!! 오늘은 캠핑용 냉장고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한 알피쿨 K25의 개봉기 및 정보들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설명드리기 앞서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아직 캠핑용 냉장고가 없으신 분들은 하나 구입하시길 강력 추천드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구매 가격' - 129,600원

     

     냉장고의 성능은 둘째 쳐놓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가격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비싸면 무용지물입니다. 비싼 가격이면 저처럼 캠핑용으로 쓸 사람들은 아무래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부담 가기 마련입니다.

     

     알피쿨 K25는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녹색 창에서 검색을 하셔도 공식 브랜드 스토어가 바로 검색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더 이상 알피쿨 K25를 판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알피쿨 브랜드 스토어

     

     국내 정발된 알피쿨 K25는 이마트나 쿠팡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국내 정발제품의 가격은 20만 원이 넘어갑니다. 가격이 비싼 대신 정식으로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단 해외 직구로 구입을 할 것인지, 국내 정발을 구입할 것인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냉장고라는 게 과연 고장이 그렇게 자주 일어날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회사에 거래처 사장님이 캠핑카를 개조해서 타고 다니시는데, 알피쿨 K25를 사용 중이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장님께 혹시 사용하시다 고장이 난 적이 있었는지 여쭤봤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지 3년 넘어가지만 고장 난 적 한 번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캠핑에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보다는 고장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있긴 하지만 거래처 사장님 역시 차에서 냉장고를 한번도 내리신 적이 없었기 때문에 AS 받을 일이 없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해외직구로 주문을 하고 12만 9600원을 결제합니다.

     

    신난다 빨리와라 알피쿨

     

     저는 약 13만 원 정도에 구입했지만,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보면 더 저렴하게 구입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11만 원 정도에 구입하신 분까지 봤습니다. 급하지 않으신 분은 특가가 나올 때를 노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셀러는 무료배송입니다. 판매자마다 배송비가 별도로 붙어있는 경우가 있으니 진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도 구입하려고 가격비교 하던 중에 배송비가 붙어서 결제금액이 더 비싸지는 경우를 몇 번 보고 정신 바짝 차리고 찾게 되었습니다. 몇천 원 더 싸서 주문하려는데 해외 배송이라 배송비가 5만 원 정도 붙는 곳도 있더군요...

     

     

     

    2. '배송' - 주문부터 배송까지 '8일'

     

     해외 직구이다 보니 정말 오래 걸립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입하시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저는 7월 5일에 주문을 했고 집 앞에 도착한 건 7월 12일입니다. 주문일까지 포함하면 총 8일 걸려서 도착했네요.

     

     

     판매되는 사이트에서는 10일에서 20일 정도 소요 될 수 있다고 했지만 8일이면 준수합니다. 하지만 개인통관부호를 잘못 기입하는 경우에는 이보다도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를 하실 때는 빠른 배송을 위해서 꼭 개인통관 부호를 잘 확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더 빨리 오는 것은 아니지만 더 늦게 오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으니 한번 더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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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개봉' - 구성품 확인 / 안정화 후, 온도 체크

     

     냉장고 안에는 '냉매'라는 게 들어있습니다. 이 냉매를 이용해서 온도를 낮추는 건데 문과인 저는 정확하게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냉매가 냉장고가 배송되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배관을 타고 흩어져 있을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 상태에서 냉장고를 바로 켜면 배관에 들어가 있는 냉매가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송받고 나서 못해도 12시간 정도는 냉매가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도록 가만히 놔두는 것을 '안정화'라고 합니다. 안정화 시간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48시간까지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보통 12시간 정도 안정화 시키면 냉매가 가라앉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옆으로 눕혀져 있다....망했....

     

     제 냉장고는 택배기사님이 옆으로 눕혀놔 주셨습니다... 안정화시켜놓고 다음날 회사 다녀와서 전원을 연결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냉장고에도 냉매가 들어있을 텐데 이사를 하거나 새로 냉장고가 들어올 때 보면 눕혀서도 들어오고 이리저리 돌리기도 하는데 바로 전원을 켜서 사용했었는데 알피쿨 K25도 괜찮지 않을까 고민되긴 합니다. 그래도 만에 하나라고 안정화를 시켜줍니다.

     

     안정화는 안정화고 박스 개봉은 미리 해도 상관없습니다. 바로 박스를 열어봅니다.

     

     

     알 수 없는 중국어로 뭐라 뭐라 쓰여있는 상자를 열면 아래, 위로 충격을 막아주기 위해서 스티로폼이 들어있는데 이걸 빼내면 알피쿨 K25가 바로 보입니다.

     

     

     박스에서 꺼내보면 비닐로 싸여있고 위쪽으로 벗겨내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네요. 그럼 알피쿨 K25가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어서 알피쿨 K25의 뚜껑을 열면 상자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 상자 안에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0v 전원 연결선과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게 시거잭 연결선이 들어있습니다. 중국 직구로 구입했지만 돼지코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220v로 들어있습니다. 어떤 구매처는 변환 젠더를 주는 것 같은데 제가 구입한 셀러는 아예 케이블을 국내용으로 줘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구성품 확인은 이 정도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24시간 안정화를 하고 전원을 연결해 보도록 합니다.

     

     

     

    4. '사용방법' - 어플연결, 온도제어

     

     사용방법이라고 말할 것도 없이 조작법이 굉장히 단순하고 쉽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패널에도 불이 들어오고 정보가 표시되는데 현재 냉장고 온도와 맥스모드인지 에코모드인지, 전압모드가 H,M,L로 표시됩니다. 맥스모드는 강력하게 냉동기능을 사용하는거고 에코모드는 말 그대로 전력을 아끼는 모드입니다. 

     

     전압모드는 자동차에서 사용할 경우, 자동차 배터리 보호때문에 만들어 놓은 기능인데 H가 자동차 배터리를 더 많이 남겨놓는 모드이고 L은 극한까지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배터리가 방전나면 자동차에 시동이 안걸리니 차에서 사용할때는 되도록 H에 놓고 쓰는게 좋아보입니다.

     

     온도를 설정할땐 자물쇠버튼을 길게 눌러서 패널에 자물쇠모양을 없애주고 +,-버튼을 이용해서 희망온도를 맞춰주면 됩니다. 맥스모드 에코모드는 톱니바퀴 버튼을 누르면 변경 가능합니다.

     

    작동직후/ 10분 후/ 1시간 후

     

     알피쿨 전원을 연결 하고나서 최저온도인 -20도까지 잘 내려가는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26도에서 시작해서 10분만에 11도가 내려갔고, 1시간 후에는 -17도까지 떨어지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양품이라 다행입니다.

     

     

     이어서 한시간 반 정도 후에 최저온도인 -20도까지 잘 떨어져 줬습니다. 

     

     알피쿨 내부의 온도를 더 낮춰야하는 상황에는 컴프레셔가 돌아서 약간의 소음이 생기지만 그렇게 신경쓰이는 정도의 소음은 아닙니다. 간혹 어떤사람들은 귀뚜라미 울음소리같은 소리가 나는경우도 있고, 불규칙적인 소음이 발생한다고 하니 작동시키면서 확인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받은 알피쿨은 선풍기 바람소리정도의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컴프레셔는 작동을 멈추고 소음 역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알피쿨에 들어있던 중국어로 된 설명서 제일 앞페이지를 보면 전용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가져다대면 앱스토어에 연결되서 다운 받을 수 있는데요, 어플을 받고 실행시키고 냉장고 근처에서 기다리면 바로 알피쿨이 확인 됩니다. 확인된 냉장고를 터치하면 냉장고에서 소리가 납니다. 이 때, 냉장고의 설정 버튼(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블루투스 연결이 완료됩니다.

     

     

     그럼 블루투스 연결이 완료되고 휴대폰에서 온도설정이나 각종 모드들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5. '디테일'

     

     

     알피쿨 K25는 양쪽으로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이동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행여나 식재료를 가득 넣고 움직이다가 부러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가급적 무리해서 드는 일은 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게는 컴프레셔 쪽이 무게가 확실히 더 나갑니다. 이건 식재료를 넣으면 균형이 맞을 것 같습니다.

     

     비어있는 상태에서 알피쿨을 들어 올렸을 때의 무게는 생각보다 많이 무겁진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들어 올렸을 때도 번쩍 들어 올릴 수 있는 정도의 무게입니다. 음식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내부에 음식을 채워 넣고 이동하는데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원 연결코드 위쪽으로 방열구가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할 때는 그다지 신경 쓸 일이 없을 수 있겠지만, 캠핑장으로 이동 중인 차량 내에서는 방열구 쪽에 어느 정도 공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컴프레셔를 이용해서 냉기를 만들어 내는 제품이다 보니 열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요즘은 중국 제조품이라고 품질이 안 좋다거나 그런 일이 좀 줄어든 것 같지만 제품의 상태가 완전 A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제품을 구입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받은 냉장고는 군데군데 상처가 좀 있었습니다. 냉장고 본연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외 직구로 구매한 것이다 보니 반품도 힘들고 AS도 힘들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보면 정확한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이걸 보면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지 나와있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가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고 저도 자주 사용하는 스텐리 쿨러 15L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스텐리 15L 쿨러보다 약간 큰 정도인 것 같지만 상단에서 보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단순히 용량의 차이만 놓고 보더라고 스텐리 15L 쿨러는 15L의 용량이지만 알피쿨 K25는 25L의 용량입니다. 10L의 용량 차이가 나는 거죠. 하지만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건 단순하게 10L의 차이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아이스박스는 냉매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스팩이나 생수를 얼려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제외한 용량은 더 적습니다. 하지만 알피쿨 K25는 냉매가 필요하지 않으니 25L의 용량을 온전히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피쿨 K25에 어느 정도의 식재료가 담길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500ml 생수 한 묶음을 통째로 넣어봤습니다. 가로 세로로 약간씩의 여유를 남겨두고 생수 한 묶음이 쏙 들어가고 상단에 손가락 하나의 길이정도 여유가 남습니다. 2L짜리 생수는 직접 넣어보진 않았지만 위쪽이 조금 모자라서 넣을 수 없다고 합니다.

     

     

     스텐리 15L 쿨러의 경우엔 500ml 생수 한 묶음을 통째로 넣을 수는 없었습니다. 낫개로 생수를 하나 세워서 넣어도 생수병 입구가 위로 약간 튀어나와서 쿨러 뚜껑을 닫을 수 없었습니다.

     

     

     알피쿨 K25와 스텐리 15L 쿨러의 전체적인 크기 차이입니다. 아무래도 알피쿨이 용량도 더 크고 컴프레셔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외형은 더 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 거대하지는 않습니다.

     

     

    6. '장단점' - 식재료를 안 빠트린다 / 공간적인 이득!!

     

     가끔 저희 가족은 퇴근박으로 캠핑을 갈 때가 있습니다. 퇴근박으로 가게 되면 굉장히 바쁩니다. 텐트나 다른 용품들은 미리 차에 실어둬도 괜찮지만 음식들은 차에 실어둘 수가 없습니다. 한여름엔 차 안의 온도가 높아지니까 미리 아이스박스에 넣어둬도 미지근 해지기 마련입니다. 다른 짐은 미리 실어뒀지만 식자재는 퇴근하고 아이스박스에 챙겨야 하는 것이죠.

     

     빨리 일상에서 벗어나서 캠핑장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보니 먹을 것들을 급하게 챙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꼭 하나씩 빼먹는 게 생깁니다. 저번주 캠핑에서는 마요네즈를 챙겨야 되는데 콘치즈 소스를 챙겼던 불상사가 그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알피쿨 K25를 사용하면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미리 알피쿨 K25에 다 챙겨두고 집에서 전원만 연결하면 되니까요. 미리미리 안 빠트리고 챙겨뒀다가 그대로 알피쿨만 들고 출발하면 됩니다. 빨리 퇴근해서 식재료 챙겨야 한다는 압박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쿨러를 사용할 때는 냉기를 만들어줄 냉매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스팩을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냉기가 오래 유지되지도 않고 캠핑을 갔다가 돌아올 때 가지고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500ml 생수를 몇 개 얼려서 가지고 다녔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는 양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알피쿨은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냉장고이다 보니 따로 얼음을 얼리거나 아이스팩과 같은 냉매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것들의 부피만큼 식재료를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공간적인 이득과 함께 냉매에 대한 걱정이 사라집니다. 저는 캠핑을 2박으로 종종 다니는데 한여름에 2박으로 캠핑을 가게 되면 아이스박스 안에 냉기유지용으로 얼려둔 생수가 녹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생수가 녹는 순간 내 식자재들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얼음이 부족해지면 캠핑장에 있는 매점에서 별도로 더 구입하던가 매점조차 없으면 차를 타고 나가서 얼음을 사 와야 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이런 일들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거죠.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알피쿨 k25는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물론 나들이나 잠깐 사용하기는 쿨러 쪽이 더 유용할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토캠핑이나 차박에 있어서는 알피쿨 K25만 한 제품은 없을 것 같습니다.

     

     K25가 용량이 적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바로 윗 등급인 K35는 2L짜리 물병도 세워서 수납이 가능해서 더 많은 식재료를 챙겨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다니다 보면 어떤 음식들은 바로 꺼내서 먹어야 하는 음식들도 분명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음식들은 스텐리 15L 쿨러에 담아 가서 바로 먹고, 좀 더 오래 보관해야 하는 음식들은 알피쿨에 넣어서 보관하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용량이 커지면 당연하게도 부피가 커지게 되고 냉장고의 부피가 커지면 다른 캠핑용품을 가져가지 못하게 되니 타협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피쿨 K25정도의 부피는 타협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쿨러도 대체해서 사용하거나 작은 사이즈의 보조 쿨러정도로 충분한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캠핑가지 않을 때는 집 거실에 맥주창고로 활용도 가능하고 말입니다.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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